다우 9일 연속↑…테슬라·넷플릭스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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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작성일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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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테슬라와 넷플릭스의 주가 폭락 영향으로 상승 분위기가 꺾였다. 다우 지수는 9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 갔으나 나스닥 지수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테슬라와 넷플릭스 등이 기대 이하의 실적을 내면서 빅테크주에 대한 투심이 주춤한 탓이다. 뉴욕 유가는 산유국의 산유량 감소 등이 배경이 되며 소폭 상승했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20만 건 초반대로 떨어지며 노동시장이 과열됐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준의 긴축 방향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버냉키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7월이 마지막 금리 인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은 21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엇갈린 뉴욕 증시, 다우 상승했으나 나스닥 2%대↓
-20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7% 상승한 3만5225.18에 거래를 마치며 9거래일 연속 상승세 이어가.
-이는 지난 2017년 9월 이후 거의 6년 만에 최장 기간 오름세.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8% 내린 4534.87을 기록했으며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2.05% 떨어진 1만4063.31에 마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89% 하락한 1967.16을 기록.
-전반적인 기업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고 있는 만큼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이라는 해석에 무게.
테슬라·넷플릭스 폭락
-나스닥 부진은 테슬라와 넷플릭의 부진 여파.
-테슬라는 9.74% 폭락한 262.90달러에 거래 마쳐, 넷플릭스는 8.41% 급락한 437.42달러에 마감.
-테슬라는 전날 실적 발표에서 공격적인 가격 정책에 힘입어 매출액은 큰 폭 늘었지만 이익률은 하락한 탓, 넷플릭스는 구독자들의 계정 무료 공유를 금지하면서 2분기 신규 가입자 수는 큰 폭으로 늘렸으나 분기 매출액은 전망을 밑돌아.
뉴욕유가, 소폭 상승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8센트(0.37%) 오른 배럴당 75.63달러로 거래 마쳐.
-미국 원유재고는 감소세를 보였으나 시장의 기대보다 적게 줄어드는 중,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산유국이 산유량을 줄이면서 유가를 떠받치면서 유가 하락을 억제.
-SPI에셋 매니지먼트의 스티븐 이네스 매니징 파트너는 “원유 시장이 최근 물리적 지표의 강세와 공급 부족 전환으로 강력한 기반을 찾았다”라고 평가.
미 실업수당 청구 역대급 감소…노동시장 과열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8000건으로 전주 대비 9000건 감소, 이는 월가 전망치(3000건 증가)를 뒤엎은 것.
-실업수당 청구가 적다는 것은 그만큼 노동시장이 과열돼 있다는 것으로 해석가능하며 20만건 초반대면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
-연준이 지난 1년여간 역대급 속도로 돈줄을 조여 왔음에도 노동시장은 과열 양상을 보인 만큼 추후 긴축 방향을 두고 고민이 커질 것으로 예상.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20만 건 초반대로 떨어지며 노동시장이 과열됐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준의 긴축 방향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버냉키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7월이 마지막 금리 인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은 21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엇갈린 뉴욕 증시, 다우 상승했으나 나스닥 2%대↓
-20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7% 상승한 3만5225.18에 거래를 마치며 9거래일 연속 상승세 이어가.
-이는 지난 2017년 9월 이후 거의 6년 만에 최장 기간 오름세.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8% 내린 4534.87을 기록했으며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2.05% 떨어진 1만4063.31에 마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89% 하락한 1967.16을 기록.
-전반적인 기업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고 있는 만큼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이라는 해석에 무게.
테슬라·넷플릭스 폭락
-나스닥 부진은 테슬라와 넷플릭의 부진 여파.
-테슬라는 9.74% 폭락한 262.90달러에 거래 마쳐, 넷플릭스는 8.41% 급락한 437.42달러에 마감.
-테슬라는 전날 실적 발표에서 공격적인 가격 정책에 힘입어 매출액은 큰 폭 늘었지만 이익률은 하락한 탓, 넷플릭스는 구독자들의 계정 무료 공유를 금지하면서 2분기 신규 가입자 수는 큰 폭으로 늘렸으나 분기 매출액은 전망을 밑돌아.
뉴욕유가, 소폭 상승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8센트(0.37%) 오른 배럴당 75.63달러로 거래 마쳐.
-미국 원유재고는 감소세를 보였으나 시장의 기대보다 적게 줄어드는 중,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산유국이 산유량을 줄이면서 유가를 떠받치면서 유가 하락을 억제.
-SPI에셋 매니지먼트의 스티븐 이네스 매니징 파트너는 “원유 시장이 최근 물리적 지표의 강세와 공급 부족 전환으로 강력한 기반을 찾았다”라고 평가.
미 실업수당 청구 역대급 감소…노동시장 과열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8000건으로 전주 대비 9000건 감소, 이는 월가 전망치(3000건 증가)를 뒤엎은 것.
-실업수당 청구가 적다는 것은 그만큼 노동시장이 과열돼 있다는 것으로 해석가능하며 20만건 초반대면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
-연준이 지난 1년여간 역대급 속도로 돈줄을 조여 왔음에도 노동시장은 과열 양상을 보인 만큼 추후 긴축 방향을 두고 고민이 커질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