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실물지표 회복 기대 여전…가격 반영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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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작성일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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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중국 실물지표 회복 기대감은 여전하지만 수요 회복 모멘텀이 아직 물가에는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완화적인 정책 기조와 이에 따른 경기 회복 궤도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란 진단이다.
10일 “중국 연초 구매자관리지수(PMI)를 살펴보면 수요가 회복되면서 재고 부담이 낮아지고 물류가 원활해지고 생산활력까지 살아나고 있다”며 “2월 중국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 상승하는데 그치면서 시장 컨센서스와 전월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춘절 연휴가 끝나면서 식품 물가 상승세가 일부 되돌려진 것이 컸다는 게 홍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다만 근원 및 서비스 소비자 물가 모두 전년동월대비 0.6% 상승하는 데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반적으로 수요 회복 온기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같은기간 중국 생산자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4% 하락하면서 전월치(전년대비 -0.8%) 및 시장 컨센서스(전년대비 -1.3%)보다 감소 폭이 컸다. 생산재 생산자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 하락하면서 감소폭이 더 커졌고 소비재 생산자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1% 상승하는 데 그쳤다. 제조업 및 원자재 생산자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2.6%, 1.3% 감소하고 광업 생산자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0.3% 상승하는데 그치면서 모두 전월대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상반기 기저효과가 매우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 생산자 물가는 당분간 마이너스권을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그러나 원재료 구입가격 PMI는 2.2포인트 상승한 52.2, 출하가격 PMI는 2.5포인트 상승한 51.2를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생산자 물가의 점진적 회복 기조는 견조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중국 위드 코로나 이후 수요 회복세는 확실하다고도 봤다. 홍 연구원은 “그 속도나 강도가 공급 측 재고나 생산능력에 부담이 될 수준은 아니다”라며 “대외 환경은 다소 불안하지만 중국 내부적으로는 완화적인 정책기조와 이에 따른 경기 회복 궤도가 변함없을 것”이라고 했다.
10일 “중국 연초 구매자관리지수(PMI)를 살펴보면 수요가 회복되면서 재고 부담이 낮아지고 물류가 원활해지고 생산활력까지 살아나고 있다”며 “2월 중국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 상승하는데 그치면서 시장 컨센서스와 전월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춘절 연휴가 끝나면서 식품 물가 상승세가 일부 되돌려진 것이 컸다는 게 홍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다만 근원 및 서비스 소비자 물가 모두 전년동월대비 0.6% 상승하는 데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반적으로 수요 회복 온기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같은기간 중국 생산자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4% 하락하면서 전월치(전년대비 -0.8%) 및 시장 컨센서스(전년대비 -1.3%)보다 감소 폭이 컸다. 생산재 생산자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 하락하면서 감소폭이 더 커졌고 소비재 생산자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1% 상승하는 데 그쳤다. 제조업 및 원자재 생산자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2.6%, 1.3% 감소하고 광업 생산자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0.3% 상승하는데 그치면서 모두 전월대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상반기 기저효과가 매우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 생산자 물가는 당분간 마이너스권을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그러나 원재료 구입가격 PMI는 2.2포인트 상승한 52.2, 출하가격 PMI는 2.5포인트 상승한 51.2를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생산자 물가의 점진적 회복 기조는 견조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중국 위드 코로나 이후 수요 회복세는 확실하다고도 봤다. 홍 연구원은 “그 속도나 강도가 공급 측 재고나 생산능력에 부담이 될 수준은 아니다”라며 “대외 환경은 다소 불안하지만 중국 내부적으로는 완화적인 정책기조와 이에 따른 경기 회복 궤도가 변함없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