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관망모드' 환율, 이틀째 상승..1110원 후반대 보합권
페이지 정보
작성일 작성일 2021-06-15
본문
원·달러 환율이 1원 가량 올라 강보합 출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5~16일(현지시간)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조기 긴축에 나설 수도 있다는 경계감이 커지자 국채 금리가 반등한 영향이다.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강세 제동 조치도 달러 강세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5원(0.12%) 오른 1118.05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원 오른 1117.5원에 출발해 1110원 후반대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환율이 종가 기준 1110원 후반대로 오른 것은 지난달 27일(1118.1원) 이후 약 13거래일 만이다.
시장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연준의 6월 FOMC에서 조기 긴축 신호의 힌트가 나올지 촉각을 세우는 중이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FOMC 경계감에 1.4%대 후반으로 올랐고, 달러인덱스는 90포인트 선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14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02%포인트 하락한 1.460%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뉴욕증시 종가 수준보다 0.019%포인트 오른 90.540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대비 0.02% 오른 6.4085위안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이 외화예금 지급준비율을 5%에서 7%로 2%포인트 인상하는 등 시장에 개입하면서 위안화 강세가 제한됐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돌아섰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시장 관망세에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5% 하락한 3만4393.75에 거래를 마쳤다. S&P 지수는 0.18% 오른 4255.15를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0.74%나 오른 1만4174.1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나흘째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4포인트(0.03%) 오른 3253.17에 장을 열었다. 이는 전일 최고치를 경신한 3252.13보다 1.04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외국인이 2거래일째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일 대우조선해양이 약 1조948억원 규모의 해양설비 수주 소식을 발표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긍정적인 경기 여건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코스피 최고치 경신 등 긍정적인 국내 여건에도 불구하고 미국 FOMC 대기하며 경계감이 커진 점 등 대외 여건은 원화 강세를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1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5원(0.12%) 오른 1118.05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원 오른 1117.5원에 출발해 1110원 후반대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환율이 종가 기준 1110원 후반대로 오른 것은 지난달 27일(1118.1원) 이후 약 13거래일 만이다.
시장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연준의 6월 FOMC에서 조기 긴축 신호의 힌트가 나올지 촉각을 세우는 중이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FOMC 경계감에 1.4%대 후반으로 올랐고, 달러인덱스는 90포인트 선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14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02%포인트 하락한 1.460%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뉴욕증시 종가 수준보다 0.019%포인트 오른 90.540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대비 0.02% 오른 6.4085위안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이 외화예금 지급준비율을 5%에서 7%로 2%포인트 인상하는 등 시장에 개입하면서 위안화 강세가 제한됐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돌아섰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시장 관망세에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5% 하락한 3만4393.75에 거래를 마쳤다. S&P 지수는 0.18% 오른 4255.15를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0.74%나 오른 1만4174.1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나흘째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4포인트(0.03%) 오른 3253.17에 장을 열었다. 이는 전일 최고치를 경신한 3252.13보다 1.04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외국인이 2거래일째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일 대우조선해양이 약 1조948억원 규모의 해양설비 수주 소식을 발표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긍정적인 경기 여건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코스피 최고치 경신 등 긍정적인 국내 여건에도 불구하고 미국 FOMC 대기하며 경계감이 커진 점 등 대외 여건은 원화 강세를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