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차대전'급 예산안에 뉴욕 증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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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작성일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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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2회계연도 예산안이 6조달러(670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 수준의 연방 지출’로 평가된다. 미국의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3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고, 주춤했던 원자재 가격은 다시 올랐다. 이에 뉴욕 증시는 경기민감주 중심으로 상승했다. 한편 밈 주식(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주식)인 AMC은 하룻밤에 36%가 상승했다. 다음은 이날 장 개시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뉴욕증시 경기민감주 중심 상승…밈 주식 AMC 36%↑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1.59포인트(0.41%) 오른 3만4464.64로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89포인트(0.12%) 상승한 4200.8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2포인트(0.01%) 하락한 1만3736.28에 장을 마감.
-보잉(+3.9%), 테크닙FMC(+5.7%) 등 산업재 종목 급등세가 뚜렷했고 포드(+7.1%)는 전기차 비전 발표로 RBC 투자의견 상향에 급등세 연장
-반면 엔비디아(-1.3%), 옥타(-9.8%) 등 기술주들은 실적호조 불구 약세 연장. 28일(금)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 서프라이즈 가능성을 경계하며 기술주들은 전체적으로 숨죽이는 분위기.
-한편 AMC는 36% 상승. ‘숏 커버링(공매도 손실 줄이기 위해 주식을 사는 것)’ 때문으로 분석. CNBC 방송은 “최근 AMC 주가 상승세 보이며 공매도 투자자들 대규모 손실 예상”이라며 “이들이 다시 주식을 사들이면서 주가 급등 기여”라고 함.
바이든 6700조 예산·원자재값 상승 등이 경기민감주 상승 연결
-미국 증시가 경기민감주 중심으로 상승한 건 우선 주간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40만6000건으로 발표돼 3월 이후 최저치 경신하면서 경기 낙관론이 부상했기 때문.
-여기에 바이든 정부든 올해 10월부터 적용되는 2022회계연도 예산안으로 6700조원 규모 제시할 것으로 알려져.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백악관은 28일 6조 달러(한화 [ 32,000 하향 50 (-0.16%) ] 홈| 토론| 뉴스| 공시 6700조원) 규모의 2022회계연도 예산안을 공개할 예정.
-뉴욕타임스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 수준의 연방지출을 유지하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
-한동안 주춤했던 원자재 가격도 재차 상승함.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64센트(1.00%) 오른 배럴당 66.85달러에 마감.
-WTI 가격은 5거래일 연속 오름. 지난 2월 10일로 끝난 8거래일 연속 상승 이후 최장기간 오름세.
-구리(+2.9%) 등 금속뿐 아니라 대두(+2.2%), 옥수수(+6.4%) 등 곡물가격도 반등. 다만 중국 정부는 최근 원자재 투기에 대해 엄벌/단속한다는 입장이며 선물거래 증거금도 인상해 추이를 지켜볼 필요 있음.
GM 공장 재가동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 때문에 멈췄던 전 세계 공장들을 곧 재가동한다고 밝혀.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50% 수준에서 가동 중인 한국GM 공장 2곳이 5월31일부터 100% 정상 조업에 들어가.
-부평 1공장은 지난달 19∼23일 완전히 문을 닫았다가 이후 50%의 가동률로 운영 중이고, 지난달까지 정상 가동하던 창원 공장은 이달부터 절반만 가동 중.
-부평 1·2공장은 트레일블레이저, 말리부, 트랙스를, 창원공장은 스파크를 각각 생산. 북미에서는 공장 4곳이 몇 주 내로 재가동에 들어가.
-지난 2월5일부터 멈춰 섰던 미국 미시간주 랜싱 그랜드리버 공장은 6월21일부터 쉐보레 카마로 조립을 다시 시작한다고. 같은 공장의 캐딜락 CT4와 CT5 조립은 이보다 1주 뒤부터 정상 가동.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 휩싸인 가운데 GM은 이윤이 덜 남는 차종 생산을 멈추거나 줄이고, 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생산 유지에 주력.
-메리 배라 GM 최고경영자(CEO)는 반도체 부족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2분기가 차량 생산 측면에서 올해 중 가장 나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옐런 “높은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인 것…연말까지 지속”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 현상으로 연말까지 지속하다 이후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하원 세출위 소위 청문회에 출석해 “지금 당장 판단은 우리가 본 최근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점”이라며 “고질적인 어떤 것이 아니다”라고 언급. “나는 이것이 몇 달 더 지속하고 연말까지 높은 연율의 인플레이션을 볼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덧붙여.
-옐런 장관은 물가 상승이 전염병 대유행, 공급망 병목 현상과 관련된 지출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
-이 발언은 최근 가파른 물가 상승이 일부 품목의 공급난, 지난해 물가상승률이 낮은 데 따른 기저효과 등에 의한 것으로서 예상했던 상황이라는 바이든 행정부의 설명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소프트뱅크 손정의, 야놀자 투자할까?
-야놀자가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조단위 자금 유치하기 위해 협상 중이란 보도 잇따르고 있음.
-회사 측은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밝히지만, 보도 계속 나옴. 사실일 경우 투자 받고 나스닥 간다는 시나리오. 지난 3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쿠팡에 이은 또 하나의 성공 사례로 기록.
-관련업계에 따르면 야놀자의 기업가치를 최대 10조원으로 책정하고,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1조원을 투자해 지분 약 10%를 가져가는 안이 논의 중인 것.
-야놀자는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1920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 코로나19 대유행이란 어려운 환경에서도 매출과 수익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셈.
- 이수진 야놀자 총괄 대표는 지난해 초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다양한 숙박, 레저, 액티비티 등 놀거리를 추가하고 다수의 인수합병을 통해 늦어도 2022년 연결 매출 1조원 달성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음.
뉴욕증시 경기민감주 중심 상승…밈 주식 AMC 36%↑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1.59포인트(0.41%) 오른 3만4464.64로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89포인트(0.12%) 상승한 4200.8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2포인트(0.01%) 하락한 1만3736.28에 장을 마감.
-보잉(+3.9%), 테크닙FMC(+5.7%) 등 산업재 종목 급등세가 뚜렷했고 포드(+7.1%)는 전기차 비전 발표로 RBC 투자의견 상향에 급등세 연장
-반면 엔비디아(-1.3%), 옥타(-9.8%) 등 기술주들은 실적호조 불구 약세 연장. 28일(금)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 서프라이즈 가능성을 경계하며 기술주들은 전체적으로 숨죽이는 분위기.
-한편 AMC는 36% 상승. ‘숏 커버링(공매도 손실 줄이기 위해 주식을 사는 것)’ 때문으로 분석. CNBC 방송은 “최근 AMC 주가 상승세 보이며 공매도 투자자들 대규모 손실 예상”이라며 “이들이 다시 주식을 사들이면서 주가 급등 기여”라고 함.
바이든 6700조 예산·원자재값 상승 등이 경기민감주 상승 연결
-미국 증시가 경기민감주 중심으로 상승한 건 우선 주간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40만6000건으로 발표돼 3월 이후 최저치 경신하면서 경기 낙관론이 부상했기 때문.
-여기에 바이든 정부든 올해 10월부터 적용되는 2022회계연도 예산안으로 6700조원 규모 제시할 것으로 알려져.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백악관은 28일 6조 달러(한화 [ 32,000 하향 50 (-0.16%) ] 홈| 토론| 뉴스| 공시 6700조원) 규모의 2022회계연도 예산안을 공개할 예정.
-뉴욕타임스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 수준의 연방지출을 유지하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
-한동안 주춤했던 원자재 가격도 재차 상승함.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64센트(1.00%) 오른 배럴당 66.85달러에 마감.
-WTI 가격은 5거래일 연속 오름. 지난 2월 10일로 끝난 8거래일 연속 상승 이후 최장기간 오름세.
-구리(+2.9%) 등 금속뿐 아니라 대두(+2.2%), 옥수수(+6.4%) 등 곡물가격도 반등. 다만 중국 정부는 최근 원자재 투기에 대해 엄벌/단속한다는 입장이며 선물거래 증거금도 인상해 추이를 지켜볼 필요 있음.
GM 공장 재가동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 때문에 멈췄던 전 세계 공장들을 곧 재가동한다고 밝혀.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50% 수준에서 가동 중인 한국GM 공장 2곳이 5월31일부터 100% 정상 조업에 들어가.
-부평 1공장은 지난달 19∼23일 완전히 문을 닫았다가 이후 50%의 가동률로 운영 중이고, 지난달까지 정상 가동하던 창원 공장은 이달부터 절반만 가동 중.
-부평 1·2공장은 트레일블레이저, 말리부, 트랙스를, 창원공장은 스파크를 각각 생산. 북미에서는 공장 4곳이 몇 주 내로 재가동에 들어가.
-지난 2월5일부터 멈춰 섰던 미국 미시간주 랜싱 그랜드리버 공장은 6월21일부터 쉐보레 카마로 조립을 다시 시작한다고. 같은 공장의 캐딜락 CT4와 CT5 조립은 이보다 1주 뒤부터 정상 가동.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 휩싸인 가운데 GM은 이윤이 덜 남는 차종 생산을 멈추거나 줄이고, 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생산 유지에 주력.
-메리 배라 GM 최고경영자(CEO)는 반도체 부족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2분기가 차량 생산 측면에서 올해 중 가장 나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옐런 “높은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인 것…연말까지 지속”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 현상으로 연말까지 지속하다 이후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하원 세출위 소위 청문회에 출석해 “지금 당장 판단은 우리가 본 최근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점”이라며 “고질적인 어떤 것이 아니다”라고 언급. “나는 이것이 몇 달 더 지속하고 연말까지 높은 연율의 인플레이션을 볼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덧붙여.
-옐런 장관은 물가 상승이 전염병 대유행, 공급망 병목 현상과 관련된 지출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
-이 발언은 최근 가파른 물가 상승이 일부 품목의 공급난, 지난해 물가상승률이 낮은 데 따른 기저효과 등에 의한 것으로서 예상했던 상황이라는 바이든 행정부의 설명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소프트뱅크 손정의, 야놀자 투자할까?
-야놀자가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조단위 자금 유치하기 위해 협상 중이란 보도 잇따르고 있음.
-회사 측은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밝히지만, 보도 계속 나옴. 사실일 경우 투자 받고 나스닥 간다는 시나리오. 지난 3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쿠팡에 이은 또 하나의 성공 사례로 기록.
-관련업계에 따르면 야놀자의 기업가치를 최대 10조원으로 책정하고,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1조원을 투자해 지분 약 10%를 가져가는 안이 논의 중인 것.
-야놀자는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1920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 코로나19 대유행이란 어려운 환경에서도 매출과 수익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셈.
- 이수진 야놀자 총괄 대표는 지난해 초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다양한 숙박, 레저, 액티비티 등 놀거리를 추가하고 다수의 인수합병을 통해 늦어도 2022년 연결 매출 1조원 달성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