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긴축기조에도 기대인플레 하락…불안확대 가능성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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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작성일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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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연방준비위원회(FOMC) 회의에서 애초보다 금리 인상 시점이 빠를 수 있다는 내용이 발표됐음에도, 시장은 차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실제 테이퍼링 신호를 언급해도 시장에 충격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최근 미국에서 백신 접종률이 예상보다 둔화되고 있어, 경기 정상화 및 통화정책 정상화는 여전히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는 평가다.
미국채 10년물과 2년물 기대 인플레이션(BEI) 모두 6월 FOMC 회의가 있었던 16일(현지시간) 상승했다가 그 이후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하이일드 스프레드도 같은 기간 마찬가지의 흐름이다. 하이일드 스프레드의 경우 200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만약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처럼 향후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는 것이 확인된다면 조기 금리 인상 시그널 혹은 3분기 말이나 4분기 초로 예상되는 테이퍼링 시그널로 인한 시장 충격이 크지 않을 수 있다”라며 “스프레드는 상승 전환 여지가 있지만, 수준 자체가 여전히 낮다는 점에서 미 연준의 긴축 기조 전환에 따른 부작용이 크지 않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즉 미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전환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증폭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시시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미국 백신 접종률이 급격히 둔화되고 있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무직 근로자들의 직장 복귀 역시 기대만큼 빠른 추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예상과 달리 집단면역 달성 시기가 늦어질 공산이 커지고 있으며 사무직 근로자들의 직장 복귀 역시 기대만큼 빠른 추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는 미국 연준의 정책 행보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박 연구원은 “미 연준의 긴축기조로 전환이 시작된 것은 분명하지만 시장이 우려하는 만큼 빠른 속도로 강도를 높일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고 평가할 수 있다”며 “경기의 완전 정상화는 물론 통화정책의 완전 정상화까지는 여전히 길고 구불구불한 길”이라고 말했다.
미국채 10년물과 2년물 기대 인플레이션(BEI) 모두 6월 FOMC 회의가 있었던 16일(현지시간) 상승했다가 그 이후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하이일드 스프레드도 같은 기간 마찬가지의 흐름이다. 하이일드 스프레드의 경우 200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만약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처럼 향후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는 것이 확인된다면 조기 금리 인상 시그널 혹은 3분기 말이나 4분기 초로 예상되는 테이퍼링 시그널로 인한 시장 충격이 크지 않을 수 있다”라며 “스프레드는 상승 전환 여지가 있지만, 수준 자체가 여전히 낮다는 점에서 미 연준의 긴축 기조 전환에 따른 부작용이 크지 않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즉 미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전환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증폭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시시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미국 백신 접종률이 급격히 둔화되고 있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무직 근로자들의 직장 복귀 역시 기대만큼 빠른 추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예상과 달리 집단면역 달성 시기가 늦어질 공산이 커지고 있으며 사무직 근로자들의 직장 복귀 역시 기대만큼 빠른 추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는 미국 연준의 정책 행보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박 연구원은 “미 연준의 긴축기조로 전환이 시작된 것은 분명하지만 시장이 우려하는 만큼 빠른 속도로 강도를 높일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고 평가할 수 있다”며 “경기의 완전 정상화는 물론 통화정책의 완전 정상화까지는 여전히 길고 구불구불한 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