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안도·추락하는 美 국채금리‥은행주 추락·기술주 상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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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작성일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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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긴축 의지가 없음을 확인하고 상승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다.
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04.42포인트(0.30%) 오른 3만4681.79에, S&P500지수는 14.59포인트(0.34%) 상승한 4358.13에, 나스닥지수는 1.42포인트(0.01%) 오른 1만4665.06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이날 오후 공개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의 주목했지만, 투자심리를 끌어내릴 언급은 없었다.
회의록에 따르면 대다수 위원은 매월 1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을 축소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다만 회의록은 "일부(various) 참석자들은 자산 매입 속도를 줄이기 시작할 여건이 이전 회의에서 예상한 것보다 더 일찍 충족될 것으로 예상했다"라고 전했다.
회의록은 또 위원들은 "다가오는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위원회의 목표에 대한 경제적 진전을 평가하고, 자산 매입의 경로와 구성을 조정하기 위한 계획을 논의하기 시작하자는 데 합의했다"라고 설명했다.
CNBC 방송은 테이퍼링 시점에 대한 힌트가 없었다고 전했다. 오히려 한 시장 관계자는 "이번 회의록을 계기로 테이퍼링은 기정사실로 하면서도 오히려 금리 인상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라고 전했다.
이날도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또다시 하락해 장기 경제 전망에 대한 불안 심리를 반영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1.26%까지 하락하며 1.3%가 붕괴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CNBC 방송은 2월 이후 국채금리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왔다고 전했다. 국채금리 하락은 국채값 상승을 뜻한다.
앱투스 캐피털 어드바이저리의 존 루크 타이너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많은 이들이 국채 약세를 예상하고 매도에 나섰다가 손실을 보고 국채를 사들여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하면서 국채금리 하락이 이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국채금리 하락은 골드만 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은행주 약세를 야기했다. 반면 기술주들은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애플은 1.8%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가 임박했다. 아마존도 0.5%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소송 제기 소식이 알려지며 하락 마감했다.
중국 당국의 규제 여파로 하루 전 19% 급락한 디디추싱은 이날도 5% 추가 하락했다.
유가 하락 여파로 대부분 에너지 관련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04.42포인트(0.30%) 오른 3만4681.79에, S&P500지수는 14.59포인트(0.34%) 상승한 4358.13에, 나스닥지수는 1.42포인트(0.01%) 오른 1만4665.06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이날 오후 공개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의 주목했지만, 투자심리를 끌어내릴 언급은 없었다.
회의록에 따르면 대다수 위원은 매월 1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을 축소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다만 회의록은 "일부(various) 참석자들은 자산 매입 속도를 줄이기 시작할 여건이 이전 회의에서 예상한 것보다 더 일찍 충족될 것으로 예상했다"라고 전했다.
회의록은 또 위원들은 "다가오는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위원회의 목표에 대한 경제적 진전을 평가하고, 자산 매입의 경로와 구성을 조정하기 위한 계획을 논의하기 시작하자는 데 합의했다"라고 설명했다.
CNBC 방송은 테이퍼링 시점에 대한 힌트가 없었다고 전했다. 오히려 한 시장 관계자는 "이번 회의록을 계기로 테이퍼링은 기정사실로 하면서도 오히려 금리 인상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라고 전했다.
이날도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또다시 하락해 장기 경제 전망에 대한 불안 심리를 반영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1.26%까지 하락하며 1.3%가 붕괴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CNBC 방송은 2월 이후 국채금리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왔다고 전했다. 국채금리 하락은 국채값 상승을 뜻한다.
앱투스 캐피털 어드바이저리의 존 루크 타이너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많은 이들이 국채 약세를 예상하고 매도에 나섰다가 손실을 보고 국채를 사들여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하면서 국채금리 하락이 이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국채금리 하락은 골드만 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은행주 약세를 야기했다. 반면 기술주들은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애플은 1.8%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가 임박했다. 아마존도 0.5%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소송 제기 소식이 알려지며 하락 마감했다.
중국 당국의 규제 여파로 하루 전 19% 급락한 디디추싱은 이날도 5% 추가 하락했다.
유가 하락 여파로 대부분 에너지 관련주들은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