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OPEC+ 합의發 공급 확대 가능성…WTI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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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작성일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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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또 하락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2% 내린 71.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맹주 격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랍에미리트(UAE)와 산유량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가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OPEC과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조만간 증산에 대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어서다. 원유 공급이 늘면 유가는 하락할 수 있다.
델타 변이 변수도 있다. CNN이 미국 존스홉킨스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내 50개주 가운데 47개주에서 최근 1주일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주 대비 10% 이상 늘었다. 원유 수요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한편 OPEC은 이날 월간 보고서를 통해 내년 세계 원유 수요량을 하루 9986만배럴로 예상했다. 올해와 비교해 3.4% 증가한 수치다.
OPEC은 “내년에는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며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면서 원유 수요가 팬데믹 이전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2% 내린 71.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맹주 격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랍에미리트(UAE)와 산유량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가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OPEC과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조만간 증산에 대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어서다. 원유 공급이 늘면 유가는 하락할 수 있다.
델타 변이 변수도 있다. CNN이 미국 존스홉킨스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내 50개주 가운데 47개주에서 최근 1주일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주 대비 10% 이상 늘었다. 원유 수요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한편 OPEC은 이날 월간 보고서를 통해 내년 세계 원유 수요량을 하루 9986만배럴로 예상했다. 올해와 비교해 3.4% 증가한 수치다.
OPEC은 “내년에는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며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면서 원유 수요가 팬데믹 이전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