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페더러가 투자한 온홀딩, 뉴욕증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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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작성일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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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가 투자한 운동화 업체 온홀딩이 뉴욕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코로나19로 달리기를 시작하는 사람이 늘어난 데다 천연소재로 제품을 만드는 친환경 기업이라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단 분석이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온홀딩이 뉴욕증시 상장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온홀딩의 공모가는 24달러로 책정돼 총 7억4640만달러(약 8746억원)의 자금을 수혈했다.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장 개장 시초가는 35.63달러로 치솟았다. 온홀딩스는 이날 3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10년 설립된 온홀딩은 친환경 신발 브랜드 ‘사이클론’을 제작하고 있다. 2019년 테니스 선수 페더러가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마자 콩에서 추출한 원료로 제작해 100% 재활용 가능하다. 또한 온홀딩은 세계 최초로 친환경 신발 구독제를 도입했다. 월 29.99달러(약 3만5000원)의 구독료를 내면 구독자는 중고 신발을 회사로 보내고 새 신발을 받을 수 있다.
온홀딩은 지난해 상반기에는 3610만달러(약 421억3000만원)의 손실을 보았지만 올 상반기에는 410만달러(약 48억원)의 이익을 냈다. 올 상반기 매출은 3억4540만달러(약 4031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5% 증가했다.
로이터는 최근 지속가능한 소비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친환경 기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실내 체육관 이용이 어려워짐에 따라 건강 유지를 위해 달리기 인구가 늘면서 운동화 수요가 급증하면서 친환경 운동화 기업인 온홀딩에 관심이 집중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또 다른 친환경 신발업체인 올버즈 또한 나스닥 상장을 위해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SEC)에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올버즈는 모든 신발은 원사가 아닌 양털, 유칼립투스 등 천연재료로, 밑창은 고무 대신 사탕수수로 제작한다. 신발끈도 페트병에서 나온 원사를 활용한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온홀딩이 뉴욕증시 상장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온홀딩의 공모가는 24달러로 책정돼 총 7억4640만달러(약 8746억원)의 자금을 수혈했다.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장 개장 시초가는 35.63달러로 치솟았다. 온홀딩스는 이날 3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10년 설립된 온홀딩은 친환경 신발 브랜드 ‘사이클론’을 제작하고 있다. 2019년 테니스 선수 페더러가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마자 콩에서 추출한 원료로 제작해 100% 재활용 가능하다. 또한 온홀딩은 세계 최초로 친환경 신발 구독제를 도입했다. 월 29.99달러(약 3만5000원)의 구독료를 내면 구독자는 중고 신발을 회사로 보내고 새 신발을 받을 수 있다.
온홀딩은 지난해 상반기에는 3610만달러(약 421억3000만원)의 손실을 보았지만 올 상반기에는 410만달러(약 48억원)의 이익을 냈다. 올 상반기 매출은 3억4540만달러(약 4031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5% 증가했다.
로이터는 최근 지속가능한 소비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친환경 기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실내 체육관 이용이 어려워짐에 따라 건강 유지를 위해 달리기 인구가 늘면서 운동화 수요가 급증하면서 친환경 운동화 기업인 온홀딩에 관심이 집중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또 다른 친환경 신발업체인 올버즈 또한 나스닥 상장을 위해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SEC)에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올버즈는 모든 신발은 원사가 아닌 양털, 유칼립투스 등 천연재료로, 밑창은 고무 대신 사탕수수로 제작한다. 신발끈도 페트병에서 나온 원사를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