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60달러 후반대서 저가 매수 유입…WTI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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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작성일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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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4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1.3% 오른 69.09달러에 마감했다. WTI 가격은 지난 3거래일 연속 하락한 뒤 이날 4거래일 만에 올랐다.
이날 반등은 WTI 가격이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내려온데 따른 저가 매수 때문이다. 전날 WTI 가격은 지난달 20일 이후 처음 70달러를 밑돌았다. WTI는 근래 배럴당 높게는 70달러 중후반대까지 치솟았는데, 이를 감안하면 아직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역사상 최고 수준에 있는 뉴욕 증시 강세가 위험 선호를 이끌고 있다는 점 역시 호재다.
다만 변수는 예측이 어려운 델타 변이다. 최근 뉴욕 국제오토쇼 같은 대형 행사들이 취소되고 주요 기업들의 사무실 출근이 미뤄지면서, 원유 수요가 꺾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로비 프레이저 매니저는 “원유 수요는 지난 1년간 예상보다 빠르게 나아졌다”면서도 “많은 나라에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급증하면서 수요 회복을 되돌릴 수 있다”고 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1.3% 오른 69.09달러에 마감했다. WTI 가격은 지난 3거래일 연속 하락한 뒤 이날 4거래일 만에 올랐다.
이날 반등은 WTI 가격이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내려온데 따른 저가 매수 때문이다. 전날 WTI 가격은 지난달 20일 이후 처음 70달러를 밑돌았다. WTI는 근래 배럴당 높게는 70달러 중후반대까지 치솟았는데, 이를 감안하면 아직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역사상 최고 수준에 있는 뉴욕 증시 강세가 위험 선호를 이끌고 있다는 점 역시 호재다.
다만 변수는 예측이 어려운 델타 변이다. 최근 뉴욕 국제오토쇼 같은 대형 행사들이 취소되고 주요 기업들의 사무실 출근이 미뤄지면서, 원유 수요가 꺾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로비 프레이저 매니저는 “원유 수요는 지난 1년간 예상보다 빠르게 나아졌다”면서도 “많은 나라에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급증하면서 수요 회복을 되돌릴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