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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에 시달리는 美, 주요국에 “석유 비축분 풀어라”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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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작성일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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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치솟는 유가를 잡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주요 동맹국은 물론 중국에까지 석유 비축분을 풀어 유가 안정에 협조하라는 압박에 나섰다. 여기에 규제 당국을 동원해 미국 석유 기업들의 불공정 거래 혐의를 조사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바이든, 中 등 주요국에 “원유 비축분 풀어라” 압박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 한국에 석유 비축분 중 일부를 방출할 것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유가를 낮추고 경제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공동 노력이 필요하단 입장을 각국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측 관계자를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양국 화상 정상회담에서 전략 비축유 방출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중국 측 관계자는 “에너지 공급은 양측 모두에게 긴급한 문제 중 하나”라며 “현재 양측 에너지 관련 부서가 세부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다만, 그는 “글로벌 에너지 공급과 가격이 글로벌 경제 회복을 위태롭게 하지 않도록 다른 에너지 소비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라면서 “필요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글로벌 유가는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부터 회복세가 본격화되면서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여기에 사우디 아라비아 및 러시아를 포함한 주요 산유국(OPEC+)이 원유 생산량을 늘리라는 미국의 요청을 거부하면서 고유가에 부채질을 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강수에 유가 상승세는 한풀 꺾인 모양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2.97% 하락한 배럴당 78.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7일 이후 최저치다.

반독점 규제기관까지 동원…근본적 해결책 아니란 비판도

다만, 여전히 원유 가격은 올해 초보다 60% 가까이 오른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초 51달러 수준이던 브렌트유 선물가는 82달러까지 치솟았고, 두바이유 가격 또한 50달러에서 80달러 선으로 상승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내년 브렌트유 평균 가격을 배럴당 79.4달러로 전망했다.

한편,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에 석유 업체들이 불공정 거래를 일삼아 유가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백악관은 라나 칸 FTC 의장에게 “석유 및 가스 회사의 반 소비자 행동에 대한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라면서 “비정제유 가격이 5% 이상 하락했음에도 휘발유 가격이 한 달 전보다 약 3% 올랐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유가 안정을 위해 초강수를 동원하는 까닭은 고유가가 가져올 인플레이션 압박이 정치적 입지와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가 지난 7~10일 미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41%에 불과했다. 취임 후 지지율 최저치를 기록한 까닭은 물가 상승 때문이라고 외신들은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바이든 행정부의 움직임이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미국석유협회는 “유가 상승은 경제가 회복하며 수요가 증가하는 근본적인 시장 변화에 따른 것”이라면서 “규제를 강화하고 시장을 모니터링 한다거나, 석유수출기구(OPEC)에 공급을 늘리도록 애원하는 대신 미국산 석유 및 천연가스의 안전하고 책임 있는 개발을 장려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미국 등이 원유 가격 상승으로 증산에 나서면서 고유가 추세가 곧 꺾일 수 있다는 낙관론도 나온다. IEA는 월례 보고서에서 “현재 글로벌 원유 시장은 수급이 어려운 상태지만 주요국의 석유 공급 증가로 가격 상승세가 곧 중단될 것”이라면서 “고유가 추세는 미국이 본격적으로 석유를 증산할 강력한 동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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