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미 달러화, 인플레 폭주 여파에 16개월간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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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작성일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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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화 가치가 11일(현지시간) 전날 상승세를 이어갔다. 높은 물가 상승세와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긴축 기대는 이날도 달러화를 띄웠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16분 기준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36% 오른 95.1630을 기록했다. 장중 달러지수는 95.197까지 오르며 지난해 7월 22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전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는 이날도 외환시장 심리에 영향을 줬다.
CPI는 지난달 전년 대비 6.2% 오르며 지난 1990년 이후 가장 빠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결국 연준이 조기 긴축으로 물가 방어에 나설 수 없다는 견해가 확대했다.
UBS의 바실리 세레브리마코브 외환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우리는 여전히 CPI의 여파 속에서 거래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단기적으로 가장 저항이 적은 것은 달러 상승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레브리마코브 전략가는 "강한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는 이야기 전개를 약하게 했고 이것은 연준이 더 일찍 긴축해야 함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446달러까지 내리며 지난해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는 장중 1.3363달러까지 내리며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MUFG의 리 하드먼 외환 분석가는 "연준 정책 기대의 매파적인 재평가는 미 달러화의 상승 모멘텀을 지난주부터 강화했고 이것은 다른 주요 10개국(G10)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기대에 반격하면서 이미 수혜를 입었다"고 판단했다.
호주 달러는 이날 0.46% 하락했으며 뉴질랜드 달러도 0.54% 내렸다.
터키 리라화는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기대 속에서 하락해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16분 기준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36% 오른 95.1630을 기록했다. 장중 달러지수는 95.197까지 오르며 지난해 7월 22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전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는 이날도 외환시장 심리에 영향을 줬다.
CPI는 지난달 전년 대비 6.2% 오르며 지난 1990년 이후 가장 빠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결국 연준이 조기 긴축으로 물가 방어에 나설 수 없다는 견해가 확대했다.
UBS의 바실리 세레브리마코브 외환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우리는 여전히 CPI의 여파 속에서 거래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단기적으로 가장 저항이 적은 것은 달러 상승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레브리마코브 전략가는 "강한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는 이야기 전개를 약하게 했고 이것은 연준이 더 일찍 긴축해야 함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446달러까지 내리며 지난해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는 장중 1.3363달러까지 내리며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MUFG의 리 하드먼 외환 분석가는 "연준 정책 기대의 매파적인 재평가는 미 달러화의 상승 모멘텀을 지난주부터 강화했고 이것은 다른 주요 10개국(G10)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기대에 반격하면서 이미 수혜를 입었다"고 판단했다.
호주 달러는 이날 0.46% 하락했으며 뉴질랜드 달러도 0.54% 내렸다.
터키 리라화는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기대 속에서 하락해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