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휘발유값 25일 연속 올랐다…유류세 인하 연장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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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작성일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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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한달 가까이 휘발유값이 상승곡선을 그렸다. 유류세 인하에도 서울 기준으로 1800원선을 넘어설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6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 기준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9일 ℓ당 1687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 3일까지 1744원까지 25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12일부터 물가 안정과 서민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올 4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유류세를 20% 인하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ℓ당 164원, 경유는 116원, LPG는 40원 내렸다. 이후 휘발유 가격은 하향곡선을 그려왔다.
하지만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위기가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7년 만에 최고치인 배럴당 90달러 수준까지 오르면서 국내 휘발유값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일부 전문가들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당분간 휘발유 가격 인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국제 유가가 국내 석유 가격에 반영되는데 2~3주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국내 판매가격에도 반영되면서 유류세 인하 효과도 상쇄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4월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유류세 인하 조치가 예정대로 끝나게 되면 휘발유 가격 급등이 불가피하다"면서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서민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6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 기준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9일 ℓ당 1687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 3일까지 1744원까지 25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12일부터 물가 안정과 서민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올 4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유류세를 20% 인하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ℓ당 164원, 경유는 116원, LPG는 40원 내렸다. 이후 휘발유 가격은 하향곡선을 그려왔다.
하지만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위기가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7년 만에 최고치인 배럴당 90달러 수준까지 오르면서 국내 휘발유값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일부 전문가들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당분간 휘발유 가격 인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국제 유가가 국내 석유 가격에 반영되는데 2~3주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국내 판매가격에도 반영되면서 유류세 인하 효과도 상쇄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4월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유류세 인하 조치가 예정대로 끝나게 되면 휘발유 가격 급등이 불가피하다"면서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서민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