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 더 쓰레기"…스냅 쇼크에 투심 얼어붙었다
페이지 정보
작성일 작성일 2022-05-25
본문
미국 뉴욕 증시가 하루 만에 다시 얼어붙었다. 동영상 기반 소셜미디어 서비스인 스냅챗을 운영하는 스냅의 주가가 실적 악화 가능성에 추락하면서, 증시 전반의 투자 심리가 쪼그라들었다.
레이 달리오 “주식이 더 쓰레기”
월가 내에서는 증시의 추가 약세를 점치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를 이끄는 억만장자 투자자 레이 달리오 회장은 이날 다보스포럼에서 CNBC와 인터뷰를 통해 “현금은 여전히 쓰레기인데, 주식은 더 쓰레기 같다”며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은 40년 만의 최고치인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다른 억만장자 헤드펀드 거물인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캐피털 CEO는 트위터에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거나 증시가 폭락해 경제 붕괴와 수요 파괴를 촉발하지 않는다면 인플레이션이 크게 떨어질 가능성은 없다”며 “올해 시장이 하락하고 있는 것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멈출 수 있다는 것을 투자자들이 믿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이 제 역할을 하지 않는다면 시장이 그 일을 할 것”이라며 “그것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가 이날 메시지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심각한 경제 혼란 없이 인플레이션을 목표 범위로 되돌리는 것”이라며 “무모하지 않게 목표를 갖고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지만, 시장은 이를 곧이곧대로 믿지 않는 분위기가 강해진 것이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0.39% 하락한 7484.35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80%,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66% 각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1.64% 내린 3647.56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0.47% 내린 배럴당 109.77달러에 마감했다.
레이 달리오 “주식이 더 쓰레기”
월가 내에서는 증시의 추가 약세를 점치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를 이끄는 억만장자 투자자 레이 달리오 회장은 이날 다보스포럼에서 CNBC와 인터뷰를 통해 “현금은 여전히 쓰레기인데, 주식은 더 쓰레기 같다”며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은 40년 만의 최고치인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다른 억만장자 헤드펀드 거물인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캐피털 CEO는 트위터에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거나 증시가 폭락해 경제 붕괴와 수요 파괴를 촉발하지 않는다면 인플레이션이 크게 떨어질 가능성은 없다”며 “올해 시장이 하락하고 있는 것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멈출 수 있다는 것을 투자자들이 믿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이 제 역할을 하지 않는다면 시장이 그 일을 할 것”이라며 “그것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가 이날 메시지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심각한 경제 혼란 없이 인플레이션을 목표 범위로 되돌리는 것”이라며 “무모하지 않게 목표를 갖고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지만, 시장은 이를 곧이곧대로 믿지 않는 분위기가 강해진 것이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0.39% 하락한 7484.35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80%,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66% 각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1.64% 내린 3647.56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0.47% 내린 배럴당 109.77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