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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홀 미팅 앞두고 긴축 경계감…나스닥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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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작성일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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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22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연례 경제포럼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른바 '써머 랠리'가 사라지고 고강도 긴축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한 여파다.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약 한달만에 3%대를 재돌파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43.13포인트(1.91%) 떨어진 3만3063.6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90.49포인트(2.14%) 낮은 4137.9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23.64포인트(2.55%) 하락한 1만2381.57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의 하락폭은 지난 6월16일 이후 일일 기준 최대다.

종목별로는 S&P500의 모든 섹터가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의 부진이 확인됐다. 테슬라는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가격을 25% 인상한다고 밝혔음에도 전장 대비 2.28% 하락 마감했다. 페이스북 모기업인 메타(-2.89%), 애플(-2.30%), 구글 모기업 알파벳(-2.53%), 마이크로소프트(-2.94%) 등은 일제히 2% 이상 밀렸다. 넷플릭스는 CFRA의 하향 조정 후 6.06% 급락했다.

항공주도 약세였다. 유나이티드에어라인홀딩스(-3.04%), 델타항공(-2.62%), 아메리칸항공(-3.25%) 등은 일제히 주가가 떨어졌다. JP모건체이스(-1.65%), 뱅크오브아메리카(-2.14%), 웰스파고(-2.07%) 등 주요 금융주들도 미끄러졌다. 에너지주도 하락세를 보였으나 오히려 타 부문에 비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밖에 AMC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경쟁사 시네월드의 파산 검토, 우선주 'APE' 주식의 거래 시작 등으로 전장 대비 41.95% 급락했다. 대표적 밈주식으로 폭등하다 지난주 라이언 코헨 게임스톱 회장의 주식 매각 소식 이후 폭락했던 베드배스앤드비욘드는 이날도 16%이상 하락해 거래를 마감했다. 시그니파이 헬스는 아마존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32% 이상 치솟았다.
투자자들은 잭슨홀 미팅을 대기하며 Fed의 행로, 국채 금리, 달러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 시그널이 나타나는 가운데 이번주 제롬 파월 의장의 잭슨홀 최신 발언을 통해 긴축 속도에 대한 힌트를 얻으려 하는 모습이다. 업홀딩스의 로버트 캔트웰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이날 증시 하락세를 언급하면서 "이는 Fed가 인플레이션을 다시 낮추기 위해 더 공격적으로 경기 둔화를 감수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최근 Fed 당국자들로부터 연일 매파 발언이 쏟아지면서 시장에서는 고강도 긴축으로 다시 무게가 쏠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현재 9월 금리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45.5% 반영하고 있다. 이는 전주 61.0%, 전날 53%보다 낮아진 수준이다. 반면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일주일 전 39%에서 전날 47%, 이날 54.5%까지 높아졌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 대비 15% 이상 치솟아 23선을 나타냈다.

이날 뉴욕채권시장에서 국채 금리는 급등했다. 10년 물 금리는 3%를 재돌파했다. 이는 7월21일 이후 처음으로 3%대를 넘어선 것이다. 장중 한때 3.04%를 찍기도 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 역시 3.32%선으로 올랐다. 국채 금리는 국채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한때 109를 넘어서기도 했다. 지난 7월중순 이후 최고치다. 달러 강세 속에 유로화는 장중 전장보다 1.1% 떨어진 유로당 0.9928달러에 거래되는 등 20년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공개된 경제 지표는 개선세가 확인됐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7월 전미활동지수(NAI)는 0.27을 기록해 석 달 만에 플러스대로 반등했다. 플러스는 경기 상황이 경제의 장기 평균 성장세보다 개선됐음을 의미한다.

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파월 의장의 매파 발언을 경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마허는 최근 Fed 당국자들에 이어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에 대한 강경한 발언을 내 놓을 것으로 시장이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파월 의장이 매파 발언을 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고도 평가했다. 골드만삭스의 미국 주식 전략 책임자인 데이비드 코스틴은 "궁극적으로 인플레이션과 성장 경로가 연말까지의 시장 궤적을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54센트(0.59%) 하락한 배럴당 90.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 유럽의 에너지 위기 우려 등에 따른 하방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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