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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고금리 이어질 것...'베어 스티프닝'에 10년물 국채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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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작성일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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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장기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는 이른바 '베어 스티프닝(Bear steepening)'이 확인되고 있다. 강력한 경제를 바탕으로 긴축 사이클이 끝난 이후에도 수년간 고금리 추세가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 확산한 여파다. 재무부의 국채발행 확대 계획, 일본은행(BOJ)의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 등도 최근 장기 금리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벤치마크인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지난주 이러한 여파로 10여년만에 최고치에 가까운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0년물 금리는 금요일인 지난 4일 4.060%로 마감했다. 당일 오전 고용보고서가 혼합된 시그널을 보인 이후 하락세를 보였으나, 일주일 전 3.968% 대비로는 상당히 오른 수준이다. 장중 한때 10년물 금리는 4.2%를 돌파해 작년 10월 기록한 14년래 최고치(4.231%)에 육박하기도 했다.

다만 단기 금리의 움직임은 엇갈리고 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지난 4일 4.791%로 마감해 일주일전 4.895%보다 하락했다. 이는 시장에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행보가 곧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WSJ는 "최근 채권 가격이 하락(채권 금리 상승)하고,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패턴이 바로 베어 스티프닝"이라며 "베어 스티프닝 거래로 인해 10년물 국채 금리가 10여년래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까지 올랐다"고 전했다.

불과 몇개월 전만 해도 뉴욕채권시장에서는 단기 금리의 상승세가 훨씬 뚜렷했다.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Fed의 고강도 긴축이 이어지면서 조만간 경기침체가 닥칠 것이란 우려가 컸던 탓이다. 그러나 여전한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에도 불구하고, 이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 WSJ의 진단이다.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Fed의 신호는 최근 단기 국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여기에 경기침체를 둘러싼 우려가 완화하면서 장기 국채 매각을 부추기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WSJ는 "투자자들은 높은 금리가 지속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면서 "연착륙 베팅을 확대하고 있는 것은 미 경제가 투자자들이 예상해온 수준보다 더 높은 금리를 견딜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짐 캐런 포트폴리오솔루션그룹 최고투자책임자는 "우리가 오랫동안 확인한 (장단기 국채금리) 역전현상은 경착륙 우려, 장기 국채를 보유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사실을 전제로 한 것"이라면서 "이제 시장에서는, 경착륙이 아니라면 왜 내가 10년물 국채를 갖고 싶겠냐고 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장기 금리 상승세의 배경은 탄탄한 경제 지표, 연착륙 기대감에 따른 것만이 아니다. 미국 재무부는 3분기 장기물 국채 발행 규모를 기존보다 확대하기로 했다. 국채 발행으로 공급이 늘면 가격이 하락한다. 국채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앞서 BOJ가 장기 국채 금리 변동폭을 1%까지 용인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정한 것 역시 여파를 미쳤다. 상당 규모의 미 국채를 보유한 일본 투자자들이 자국 국채로 투자처를 옮길 수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는것이다.

WSJ는 이제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문제는 Fed가 설정한 단기 금리가 현 수준인 5.5%에서 2010년대 최고점인 2.5%로 하락할지, 아니면 금리가 지속적으로 높았던 1990년대와 비슷한 상황이 될지 여부라고 짚었다. 크레디트사이츠의 재크 그리피스 수석전략가는 1990년대와 유사점에 주목했다.

일각에서는 언제든 시장 상황이 급작스럽게 바뀔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러퍼의 매트 스미스 투자이사는 "모든 경기침체와 경기하강은 일종의 '천천히-그때-갑자기(Slowly-then-suddenly)'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는 천천히 점진적으로 쌓여온 것들이 갑자기 특정 시점에서 큰 변화, 파장으로 확인되는 것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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