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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I도 둔화" 인플레 정점 기대에 상승…나스닥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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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작성일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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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는 15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추가 지표가 나오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월마트를 비롯한 소매기업의 실적 호조로 경기침체 우려가 다소 덜어진 것 역시 투심을 부추겼다. 다만 오후 들어 폴란드에 러시아 발사 추정 미사일이 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오름폭은 축소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56.22포인트(0.17%) 오른 3만3592.92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4.48포인트(0.87%) 높은 3991.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2.19포인트(1.45%) 상승한 1만1358.41에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소매주가 호조를 나타냈다. 월마트는 기대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연간 전망치를 상향하면서 전장 대비 6.54% 상승 마감했다.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홈디포 역시 1.63% 올랐다. 소매주의 실적 호조로 경기침체 우려가 덜어지면서 '유통공룡' 타깃은 3.95%, 콜은 1.97%, 메이시스는 4.48% 뛰었다. 달러제네럴(+4.18%), 코스트코(3.29%) 등 할인점도 랠리를 나타냈다.

미중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일부 협력가능 영역에서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내면서 중국 관련주도 텐센트뮤직이 30% 이상 뛰는 등 호조를 나타냈다. 중국 사교육업체 가오투테크에듀는 26.01%, 탈에듀케이션그룹은 8.30%, 알리바바는 11.17% 올랐다. 이밖에 TSMC, 파라마운트 글로벌, 루이지아나퍼시픽은 워렌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분을 늘렸다는 소식에 각각 10.52%, 5.14%, 7.84%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오전 공개된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소매기업 실적, 미중정상회담과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글로벌 현안 등을 주시하며 향후 경제상황을 가늠하고자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0월 PPI는 전년 동월보다 8.0% 상승해 4개월 연속 둔화세를 나타냈다. 전월 대비 PPI는 0.2% 상승하는 데 그쳐 시장 전망치(0.4%)를 하회했다. 도매물가의 PPI는 통상 인플레이션 선행 지표로 여겨진다. 이에 따라 앞서 확인된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PPI까지 뚜렷하게 둔화하며 인플레이션 정점론에 재차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PPI 발표 직후 성명을 통해 "우리 경제에 또 다른 좋은 뉴스"라며 "인플레이션 완화가 시작됐다는 또 다른 지표들"이라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 둔화는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이 완화할 수 있는 요인이 된다. 모건스탠리 글로벌투자사무소의 마이크 로웬가르트는 "PPI는 우리가 마침내 인플레이션 하향 추세에 진입했다고 믿는 이들에게 더 확신을 추가한다"고 평가했다. 제러미 시겔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는 "Fed의 피벗(정책전환)을 끌어올린다"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현장에서의 실제 가격, 가격이 오르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PPI 공개 후 뉴욕채권시장에서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한때 3.75%까지 내려 앉았다가 3.77선을 회복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345%선으로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12월 13~14일 예정된 FOMC에서 Fed가 0.75%포인트가 아닌 0.5%포인트를 올리며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시장은 현재 오는 12월 Fed의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전망을 85.4%이상 반영하고 있다. CPI 공개 이전인 지난 8일 56.8%, 전날 80.6%에서 더 높아진 수치다. 반면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인상) 전망은 일주일 전 43.2%, 전날 19.4%에서 이날 14.6%까지 떨어졌다.

다만 Fed의 피벗을 두고는 시장 의견이 갈린다. 프루언트매니지먼트어소시에이츠의 다니엘 버코위츠 수석투자책임자는 단순한 시그널이 아닌 추세로 받아들이면서 "시장이 너무 앞서가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베이드의 모스 메이필드 투자전략애널리스트는 Fed의 정책전환 기준은 여전히 높다고 강조했다. 전날 Fed의 2인자인 레이얼 브레이너드 부의장 역시 "곧(soon)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속도 조절론에 힘을 보태면서도 Fed의 긴축 작업이 끝난 것이 아님을 확인했었다.

경제지표는 호조를 나타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11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전월보다 13.6포인트 오른 4.5를 기록하며 4개월 만에 확장세로 돌아섰다. 이는 시장 전망치(-6.0)도 훨 웃돈다. 이 지수는 0을 기준으로 위축과 확장을 가리킨다. 월마트, 홈디포 등 소매 유통업체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고 있는 것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덜어줬다.

찰스슈왑 설문조사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미 경제가 현재 침체에 있거나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이러한 경기침체가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자의 55%는 침체가 1년 미만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에너지, 헬스케어, 유틸리티 등의 부문을 중심으로 낙관적 전망도 제시했다.

이밖에 투자자들은 FTX의 유동성 위기로 촉발된 가상화폐 불안도 주시하고 있다. 이날 현지 언론들은 법원 제출 서류를 인용해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채권자가 알려진 숫자의 10배인 100만명 이상에 달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FTX는 지난 11일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05달러(1.22%) 오른 배럴당 86.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러시아 미사일이 폴란드로 향해 2명이 사망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진 여파다. 같은날 국제에너지기구(IEA) 역시 보고서를 통해 서방의 대러시아 원유 수출 제재로 러시아의 원유 수출이 하루 100만 배럴 이상 줄어들 수 있다고 공급 감소를 경고했다. IEA는 공급 우려 속에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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