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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엔 美PCE…Fed 빅스텝 전망 높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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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작성일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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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시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밟게 될까.

◆CPI,PPI 이어 이번엔 PCE, 또 예상 웃돌까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는 24일 공개되는 1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5% 올라 2022년 중순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작년 12월 상승폭인 0.1%에서 확연히 높아진 수치다. 또한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시장의 기대만큼 빠르게 내려오고 있지 않다는 또 다른 신호가 될 수 있다. 지난주 공개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일제히 예상을 웃돌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에서 고착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운 상태다. 여기에 PCE 가격지수마저 시장 전망을 웃돌 경우 향후 긴축 행보를 더 가속해야 한다는 매파 의견에 힘이 실릴 수밖에 없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마이클 게펜 미국수석이코노미스트는 "1월 인플레이션 지표가 보내는 신호들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이는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이전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서비스 인플레이션의 상방 압력이 여전하다는 점에서 1월 PCE 가격지수의 상승폭이 예상보다 더 클 수 있다는 관측마저 나온다. 레이 패리스 크레디트스위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근원 PCE가 CPI보다 더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트리뷴 뉴스 역시 "지난주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Fed의 긴축 우려를 부추겨 시장을 뒤흔든 것처럼 이번 일주일도 마찬가지일 수 있다"면서 "(예상을 웃돈)CPI와 같은 상황이 나타나도 놀라지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Fed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높일 수 있다는 이른바 빅스텝 전망도 잇따른다. 앞서 0.25%포인트로 속도 조절에 나섰던 Fed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위해 재차 긴축 강도를 높일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지난주 후반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등 Fed 당국자들로부터 빅스텝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들이 쏟아졌다는 점도 이러한 빅스텝 전망에 무게를 더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연방기금(FF)금리 선물시장은 Fed가 3월 FOMC에서 0.5%포인트 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18% 이상 반영하고 있다. 여전히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베팅이 지배적이지만 불과 일주일 전(9.2%)과 비교하면 두 배로 높아진 수준이다. RSM의 투안 누옌 이코노미스트는 "강력한 경제데이터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인다"면서 "모든 가능성이 테이블 위에 남아 있다"고 전했다.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시장에 확산했던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은 더 가라앉았다.

◆"빅스텝 어렵다" 지적...베이비스텝 더 잦아지나

다만 빠르게 확산하는 긴축 전망에도 불구하고 Fed가 3월부터 당장 빅스텝으로 강도를 높이긴 쉽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Fed는 2월 FOMC에서 금리 인상폭을 0.25%포인트로 낮추면서 정책결정문 내 ‘금리 인상 속도(pace)’를 ‘정도(extent)’로 수정했다. 이는 앞으로 0.25%포인트 인상이 디폴트값임을 시사한다. 월가의 한 관계자는 "추후 이어질 지표에 따라 0.5%포인트 인상으로 돌아설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순 없지만, 당장 3월에 전환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면서 다음 달 고용보고서, 인플레이션 지표 등이 향후 Fed의 속도 전환에 있어 주요 키가 될 것으로 바라봤다.

주요 투자 은행들 역시 빅스텝보단, 0.25%포인트씩 올리는 베이비스텝이 더 잦아질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 골드만삭스와 BoA는 당초 Fed가 3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0.25%포인트씩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최근 발표된 강력한 지표들을 이유로 3월, 5월, 6월 3차례 인상으로 전망을 수정했다. 속도는 유지하면서도 강도는 높이는 전략이다. 이 경우 미국의 금리는 6월 5.25%~5.5%까지 높아져 Fed가 작년 12월 점도표에서 내놓은 올해 연말 금리 전망 중앙값 5.1%를 훨씬 웃돌게 된다.

시장에서는 PCE와 함께 오는 22일 공개되는 2월 FOMC 의사록도 주시하고 있다. 최근 인플레이션 추이에 대한 FOMC 위원들의 판단을 읽을 수 있는 힌트기 때문이다. 2월 FOMC에서는 만장일치로 0.25%포인트 금리 인상이 결정됐지만, 대표적 매파인 불라드 총재 등 투표권이 없는 일부 위원들은 0.5%포인트 인상을 주장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주에는 Fed 3인자인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은행 총재,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필립 제퍼슨 Fed 이사, 불라드 총재 등도 연설도 줄줄이 예정돼있어 이들의 인플레이션 판단도 주시할 만하다.

경기 상황을 가늠해볼 수 있는 제조업과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주택 지표, 4분기 국내총생산(GDP)성장률 수정치 등도 이번 주 중 공개된다. 이들 지표를 통해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경제 성장세가 여전히 강력한 것으로 재확인될 경우, Fed를 둘러싼 긴축 전망은 더 강화될 수 있다. 월요일인 오는 20일은 미국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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