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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장기화 심상찮다…올 들어 '최악의 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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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작성일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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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각종 물가 지표들이 예상 밖 상승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더 강경한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만연했고, 이에 투자 심리는 가라앉았다. 물가와 경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큰 만큼 시장은 여전히 긴장감이 역력하다.

이번주 증시 낙폭, 올 들어 최대

24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2% 하락한 3만2816.92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5% 내린 3970.04를 기록하며 4000선이 깨졌다. 전날 5거래일 만에 반등한 직후 또 반락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69% 급락한 1만1394.94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92% 내렸다.

이번주 다우 지수는 거의 3% 급락했다. 같은 기간 S&P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2.7%, 3.3% 빠졌다고 CNBC는 전했다. 3대 지수는 올해 들어 가장 큰 주간 하락률을 보였다. 특히 S&P 지수는 지난해 12월 9일로 끝난 주간 이후 최고 하락률을 기록했다.

3대 지수는 이날 장 초반부터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개장 전 나온 물가 지표가 예상을 웃돌았기 때문이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6% 올랐다. 직전월인 지난해 12월(0.2%)보다 높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 역시 0.6% 상승했다. 월가 예상치(0.4%)를 상회한 수치다. 연준의 역대급 긴축에도 물가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다.

더 주목할 것은 개인 소득과 소비 지출이 늘었다는 점이다. 지난달 가처분 소득은 전월과 비교해 1.4% 급증했다. 지난해 12월(0.2%)을 훌쩍 뛰어넘었으며, 월가 예상치(1.2%)마저 웃돌았다. 노동시장 과열에 따른 임금 상승세는 구조적인 인플레이션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소비 지출은 무려 1.8% 뛰었다. 지난해 11~12월 두 달간 마이너스(-) 행진을 벌였다가, 갑자기 반등했다.

장중 나온 미시건대 보고서는 PCE 가격지수와 궤를 같이 했다. 미시건대에 따르면 이번달 미시건대 소비심리지수 확정치는 67.0로 1년1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월(64.9) 대비 3.2% 상승했다. 1년 전 62.8과 비교하면 6.7% 뛰었다. 그만큼 소비 지출 의향이 높아졌다는 뜻이다. 향후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이번달 소비기대지수는 64.7로 전월(62.7) 대비 3.2% 뛰었다. 1년 전보다는 무려 8.9% 급등했다.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은 반등했다. 추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이번달 4.1%를 기록하면서 한 달 전 3.9%보다 높아졌다. 지난해 12월 4.4%에서 한풀 꺾이나 했는데, 다시 오른 것이다. 조앤 쉬 미시건대 소비자 조사담당 디렉터는 “소비자들은 단기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당한 불확실성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동안 부진했던 부동산 지표마저 반등했다. 상무부 집계를 보면, 지난달 미국 신규 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7.2% 늘었다. 시장 전망치(0.6% 증가)를 한참 웃돌았다.

“내달 연준 빅스텝 가능성 있다”

이에 따라 연준의 추가 긴축 공포는 더 커졌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CNBC에 나와 “인플레이션을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되돌리려면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할 것 같다”며 “5%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는 뉴욕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한 보고서에 대해 평가하면서 “지속적인 노동 수급 불균형과 서비스 부문의 높은 임금 비중은 인플레이션이 느리게 내려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압력의 주요 원인은 노동자 부족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로 인해 임금이 2% 목표치 이상으로 올랐다”고 지적했다.

당장 다음달 연준의 빅스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많아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0~5.25%로 50bp(1bp=0.01%포인트) 인상할 확률을 이날 오전 한때 38.8%까지 높였다. 전날 27.0%에서 큰 폭 올랐다.

투자회사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시장분석가는 “일부에서는 연준이 6% 이상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얘기가 있다”며 “인플레이션뿐만 아니라 소비 지출이 늘고 있는 점도 50bp 인상론에 힘을 싣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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